3일차, 점점 더 부어 오르면서 얼굴의 왼쪽이 거의 알아 볼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. 왼쪽 눈은 거의 감겼고, 입술까지 모두 멍들었다. 그리고 오른쪽 눈 부위도 멍들기 시작했다. 입은 벌리기 어려웠고 뭔가를 먹는 것은 힘들었다.
4일차, 피부 아래에 일어났던 출혈(피)들이 중력에 의해 아래로 내려 가면서 턱 아래 부분과 목까지 멍들기 시작했다. 결국 이 피는 가슴까지 내려 갔으며, 거의 젖가슴 부위에서 멈췄다가 서서히 사라졌다.
1주일 차, 붓기는 좀 줄어 들었으나, 오른쪽 눈 위에도 멍이 들었다가 빠지고 있다. 멍은 인중 부위 전체를 다 덮었었고, 결국 오른쪽 입고리 부위까지 전체가 멍들었었다. 그러나 1주일을 넘기면서 점점 더 심해지는 것 보다는 서서히 가라 앉기 시작했다. 결국 완전히 사라지는데 까지는 최종 3주를 넘겼다.
상악동 거상술 (3~1주일차)
3~4일 차에 멍과 붓기는 가장 크게 들었던 것 같다. 왼쪽 눈은 거의 감겼고, 오른쪽 눈마저 붓지는 거의 않았지만 멍이 들었고, 입술은 오른쪽까지 완전히 붓고 멍이 들었다.
외출은 엄두를 낼 수가 없었고, 식사도 쉽지 않았다. 그리고 상당량의 잇몸 통증이 있어서 진통제를 계속 먹어야 했다.
오른쪽 출혈
수술은 왼쪽 윗잇몸에 했고, 오른쪽에는 한 게 없었다. 그러나 출혈은 오른쪽 눈과 입술, 입꼬리 부위에도 있었고, 그 크기는 왼쪽 보다 작았으나 상당히 컷다. (그 사진은 보기도 흉하지만, 내 얼굴이 너무 드러나는 것이 꺼려져서 안 올린 것도 있다.)
그 부분은 잘 이해는 안 가는 일이었다. 왼쪽에만 수술을 했는데 왜 오른쪽에 출혈이 있는 것일까? 아마 수술 진동에 의해서 미세혈관들이 터진 것이 아닐까 한다. 결과적으로 몸에 상당히 큰 충격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.
아래로 흐르는 멍
붓기가 빠지면서 입술의 움직임이 조금 더 편해지는 데 까지는 약 거의 1주일 정도 걸린 것 같았다. 그리고 그 시기 즈음에 멍이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.
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피하에 있었던 출혈이 사람의 직립에 의해 (서거나 앉아있는 자세) 중력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라고 했다.
결국 그 멍들은 '유두' 근방까지 내려왔고, 그 정도에서 멈추었다가 서서히 옅어지면서 사라졌다. 그때까지 최종으로는 약 3주 이상이 걸렸다.
8개월~12개월의 기다림
그렇게 이식한 잇몸이 내 진짜 잇몸들과 완전히 결합하여 진짜 내 잇몸 처럼 작동하게 되는데 까지는 최소 8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셨다. 나 처럼 당뇨가 있고 또 치료가 더디 되는 나이든 사람은 한 1년쯤 걸릴 수도 있다고 하셨다.
적응
그때까지는 치아가 세개 없어도 참고 살아야 한다. 멍과 붓기가 다 빠지고, 처음에는 이가 없는 것 때문에 씹는 행위가 매우 불편하거나 어색했고, 또 말도 상당부분 헛바람이 새는 것이 느껴졌었으나,
역시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인지라, 한 1~2주가 지나가자 그런대로 씹거나, 말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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